[서울시정일보-이지연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실버합창단(지휘자 최성기) 주최로 오는 13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가을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사랑길 찾아’라는 주제로 지휘자 최성기 씨와 36명의 단원들이 깊어가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알렐루야 등 11곡을 합창해 편안하고 여유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클래식, 뮤지컬 갈라, 팝 등 다양한 장르를 팝페라로 재구성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노래하는 팝페라그룹 스페로 스페라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어린이합창단의 특별한 순서도 마련돼 있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가을연주회는 한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실버합창단만의 여유와 관록을 보여주기 바란다.”며“가을밤의 아름다운 무대는 구민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합창단은 올해 제32회 태백 전국합창경연대회 시니어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앞으로도 구민과 문화예술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의 문화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