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서승완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0월 25일(토) 10시부터 사당역~이수역 복개도로에서“서초토요벼룩시장”을 개최한다.
구는 1997년말 IMF 당시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2010년부터 현재 위치인 사당역~이수역(1km)복개도로로 장소를 옮겼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지역명사들과 배우 연우진 씨와 한그루 씨, 펜싱국가대표 구본길, 허준, 김영호 선수를 비롯하여 스탠포드대학 동문회, 초․중․고등학생, 기업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직접 참여해서 기증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행사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서초토요벼룩시장의 변천사를 볼 수있는 사진전시회에서는 벼룩시장이 처음 개설된 1998년 당시 서초구청 앞 구민들의 모습과 매주 다양한 문화행사참가자의 모습들 등 웃고 즐기고 노래하는 서초 구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학생들은 음악공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2015년 3월에 다시 태어날 서초토요벼룩시장은 아이들의 작은 고사리 손으로 들고 나온 장난감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의 추억이 묻은 골동품까지 이웃과 함께 나눔과 자원재활용을 통해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활력이 넘치는 지역명소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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