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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14년 3/4분기 항공여객 역대 최고실적 달성

[산업] 2014년 3/4분기 항공여객 역대 최고실적 달성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4.10.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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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3/4분기 2,200만명, 누적 6천만명 돌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2014년 3/4분기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 3/4분기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여객의 경우 ‘14년 3/4분기 2,200만명, 금년 누적 6천만명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과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에 따른 직항여객 수송증가, LCC 여객수송 증가, 유럽노선 항공수요 확대, 인천아시안게임(9.19~10.4)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1.0% 상승하여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참고로 국제여객 : 989만명(’07.3/4) → 895만명(’08.3/4) → 909만명(’09.3/4) → 1,076만명(’10.3/4) → 1,173만명(’11.3/4) → 1,295만명(’12.3/4) → 1,403만명(’13.3/4) → 1,557만명(’14.3/4) 을 기록하였다.

지역별로는 일본(△2.7%)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은 지속적 한중노선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3.0% 성장했다.

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운항이 큰폭으로 확대된 양양(17,539→79,139명, 349.8%)·대구(41,578→86,678명, 108.5%)·제주(629,216→753,107명, 19.7%) 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전체적으로 모든 공항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항공사별 여객실적의 경우 국적항공사는 5.5%, 외국계 항공사는 20.8% 증가했으며 국적사 점유율은 61.2%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50.2%, 저비용항공사는 11.0%를 기록했다.
* LCC 분담률 : 2.6%(’10.3/4) → 4.6%(’11.3/4) → 8.0%(’12.3/4) → 10.0%(’13.3/4) → 11.0%(’14.3/4)

국내선 여객은 대체 휴일제 시행, LCC 국내선 공급 확대, 김포-제주 노선 등 제주노선 수요가 지속적 증가 등으로 3/4분기 전체 국내선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 국내여객 : 424만명(’07. 3/4) → 429만명(’08. 3/4) → 480만명(’09. 3/4) → 516만명(’10. 3/4) → 549만명(’11. 3/4) → 538만명(’12. 3/4) → 601만명(’13. 3/4) → 661만명(’14. 3/4)

공항별로는 운항이 확대된 대구(60.6%)·광주(14.4%)·제주(12.7%) 공항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고, 김포공항도 전년 동기대비 8.6% 성장하였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 실적이 2.8% 증가하고 저비용항공사실적은 17.6% 증가했으며 저비용항공사의 점유율이 51.7%로 절반을 초과하였다.
* LCC 분담률 : 34.3%(’10.3/4) → 42.3%(’11.3/4) → 43.6%(’12.3/4) → 48.3%(’13.3/4) →51.7%(’14.3/4)

항공화물의 경우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와 수출입 호조에 따른 화물 수요증가로 전년동기대비 6.5% 성장하여 93만톤을 기록했다.
* 항공화물 : 87만톤(’07. 3/4) → 82만톤(’08. 3/4) → 81만톤(’09. 3/4) → 89만톤(’10. 3/4) → 88만톤(’11. 3/4) → 88만톤(’12. 3/4) → 88만톤(’13. 3/4) → 93만톤(’14. 3/4)

국제화물의 경우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편 확대 및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은 수출 및 수입 호조로 직화물 수송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81.2만 톤 → 85.6만 톤)했으며 국내 화물도 7.6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중국의 직항노선 확대, 주변 국가와의 경쟁 심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 변수로 인한 잠재적 리스크도 상존하나 국제·국내선 운항증가,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방한수요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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