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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광경찰 출범 1년…행복한 한국관광 기초 다져

[사회] 관광경찰 출범 1년…행복한 한국관광 기초 다져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4.10.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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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불편처리 등 현장에서 4만 6000여 건 즉시 해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해 10월 16일 출범한 관광경찰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 추세에 따라 발족한 관광경찰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첫 번째 친구’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 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광경찰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 부산, 인천 지역의 주요 관광지 치안을 담당하며 관광안내, 불편처리 등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총 4만6067건을 처리하는 한편, 관광수용기반 개선을 위해 택시·콜밴 불법영업 행위, 기본적인 안전시설이나 소화기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운영되고 있던 무등록 게스트하우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자격가이드, 바가지요금·호객행위 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 1693건을 단속했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의약품 등을 불법으로 판매한 일당을 비롯해 유령회사를 설립해 여행대금을 편취하는 사기 행각을 벌여온 여행사를 검거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치안불안감을 해소하고 비정상적인 관광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출범 1주년을 맞아 관광경찰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경찰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동 안내센터에 이어 홍대입구, 부산 광복동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에 관광경찰 안내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촉면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경찰 활동 동영상 제작·홍보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경찰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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