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지난달 15일 본지는 필리핀 마욘화산. 긴급 폭발수준이 레벨 3으로 격상이라는 보도를 했었다. 그동안 거의 꾸준하다시피 필리핀 지역에 5.0대의 강진들이 발생하더니 12일 필리핀 현지 언론들은 마욘화산 정상에서 용암이 350m가량 흘러내리는 등 본격적인 분출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마욘화산의 용암은 어제 12일 오전 항공 촬영과 현지 민방위대에 의해 두 차례 관측됐었으며 조만간 분화할 예정인 것으로 보여 진다.
한편 지난달에도 마욘화산의 정상에서 39개의 낙석과 마그마의 용출을 감지하였었다. 또 화산 정상에서 마그마의 활성화와 화산가스의 활성화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일본 온타케 산 화산 분화와 더불어 조만간 폭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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