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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서 펼쳐지는 이틀간의 무료 음악축제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이틀간의 무료 음악축제

  • 기자명 황문권기자
  • 입력 2011.06.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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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전체가 공연장, 전시․소공연․예술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가득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한강대교 중앙에 위치한 노들섬에서 이틀간 무료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1일, 12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교 노들섬에서 ‘노들섬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낙성대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에서 재즈난장으로 펼쳐졌던 음악축제에서 확대된 이번 축제는 클래식에서부터 영화 OST, 가곡,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어 노들섬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6월 11일(토)은 오전 11시부터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메인행사인󰡐서울시립교향악단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공연의 서막을 연다.
서울시향은 클래식 곡, 영화 OST, 가곡을 연주와 해설로 꾸민 음악회를 선보인다. 연주곡은 캐리비안의 해적, 몰다우, 언더 더 씨(under the sea) 등 강과 물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곡들로 준비했다.
또한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김준현의 노래 그리고 용산구와 동작구 구립 합창단의 공연, 관객이 다 함께 부르는 시민 대합창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은 화려한 희망의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2일(일) 역시 오전 11시부터 부대행사로 시작해 오후 7시 30분부터는 메인행사인 ‘시민음악회’가 열린다.
오프닝 공연으로 전통타악의 역동성 등 타악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신명 퍼포먼스를 선보일 대규모 타악퍼포먼스가 전통타악연구소와 고양예술고등학교의 협연으로 열리고, 이어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중가수 김범수와 인순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출연하는 시민음악회가 힘찬 역동과 감동의 시간을 함께 하도록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한국의 케니G로 불리는 국내재즈 최고의 아티스트 '이정식'의 공연, 대한민국 록계를 '말달려' 온 한국 펑크록의 최강자 '크라잉넛', 대한민국 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소공연, 전시, 예술체험,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공연관람 외에도 노들섬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시민 공간인 노들섬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이번 음악축제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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