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서울시는 광고물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 간판공모전의 올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9월 4일(목) 시상식을 개최한다.
거리에 기 설치된 간판만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시민 누구나 새로운 간판을 디자인하여 참여 할 수 있는 창작간판 부문,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간판개선지역 우수사례 부문을 추가하여 353점이 접수되었고,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4점을 선정하였다.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좋은간판 부문의 “안경하세요”(중구신당동)는 어지럽고 복잡하게 내걸린 주변 상가의 간판들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간결하고 깔끔하게 표시하였으며, 안경점이라는 업소의 특성을 살려 상호명에 재미를 줌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는 점 등이 매우 높이 평가되었다.
창작간판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자전거 고치는 집” 역시 자전거의부품들을 조형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하여, 업소의 특징을 알려 상징성과 심미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