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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에 1일 권장량의 67%, 짠 '편의점 도시락'

한 끼에 1일 권장량의 67%, 짠 '편의점 도시락'

  • 기자명 강성혁
  • 입력 2019.06.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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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결과, 편의점 도시락 1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67%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도시락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도시락

[서울시정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결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1개를 먹으면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67%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전국 편의점 5개 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6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천237㎎으로, WHO의 일일 권장섭취량인 2천㎎의 67% 수준으로 나타났다. 

판매되는 도시락 가운데, GS25의 오무라이스&커리 도시락엔 2천38㎎의 가장 많은 나트륨이 포함됐고, 가장 적게 든 제품은 오봉도시락의 돈까스 도시락으로 479㎎이 함유됐다. 

편의점별로는 CU에서 판매되는 도시락들에선 나트륨 함량이 평균 1천138㎎으로 가장 낮았고 GS25 도시락은 1천527㎎의 나트륨이 포함돼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지만 나트륨 과잉 섭취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신장질환, 만성 신부전, 골다공증, 위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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