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비공개 결혼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유미는 16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소식을 직접 알렸다. 강유미는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유미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며, 소개팅으로 인연을 맺었다. 강유미는 "예비 신랑의 직업과 나이, 그리고 얼굴 모두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로 하겠다"며 "저를 정말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준다. 무엇보다 웃음 코드가 잘 맞아서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업로드가 뜸했던 것도 결혼준비 때문이고 앞으로는 비밀로 하지 않고 결혼 준비 과정을 틈틈이 공개하겠다"며 "데이트 하는 모습도 예비신랑보다 내 위주로 올리겠다"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유미는 지난 2002년 KBS '한반도 유머 총집합'으로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 아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사랑의 카운셀러'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tvN 'SNL코리아'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및 tvN '곽승준의 쿨까당'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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