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방한은 시 주석이 작년 초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첫 방한이자 작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중에 대한 답방으로서,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번에 제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고 한국만을 단독 방문하는 것으로 역대 중국 국가주석 국빈방한 사례를 보면 장쩌민 주석 : 1995.11.13-17 국빈방한을 하였고 후진타오 주석 : 2005.11.16-17 국빈방한 / 2008.8.25-26 국빈방한하였었다.
두 정상은 7월 3일 한·중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고, 작년 박 대통령 방중 이후 한·중 관계의 발전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 방안,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주석의 금번 방한은 취임 이후 4차례의 회동과 2차례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온 양국 정상 간의 신뢰와 유대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도약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회동 및 전화통화
- 2013.3.20. 및 2014.4.23. 전화통화
- 2013.6.27.-28. 박 대통령 국빈방중 계기 정상회담, 국빈만찬, 특별오찬
- 2013.9.5. G20 정상회의(상트페테르부르크) 계기 환담
- 2013.10.7. APEC 정상회의(발리) 계기 정상회담
- 2014.3.23. 핵안보정상회의(헤이그) 계기 정상회담을 하였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