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1일(토)부터 T-money 교통카드의 전국 버스, 지하철 이용은 물론, 기차와 시외‧고속버스 승차권 구입, 고속도로 통행요금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전국호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도권 지하철 역사, 편의점 등에서 구입, 충전, 환불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각 교통카드 사업자의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외버스나 기차 승차권 구입,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도 가능해 지역이나 교통수단의 구분 없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 동안 교통카드가 대중교통에서만 주로 사용되었다면 이제는 도시를 연결하는 기차, 고속도로까지 넓어져 전국을 아우를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15년 상반기부터는 고속버스 요금 결제도 가능해져 카드의 사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사용 중인 T-money 교통카드는 지금처럼 전국의 대중교통, 택시와 더불어 올 12월부터는 기차, 고속도로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용처 |
○ 사용처 -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세종, 대전(티머니만 가능), 대구․강원․광주(캐시비만 가능) - 전국 고속도로(일부 민자도로 제외), 모든 철도역 기차표 구매 가능 - 시외버스는 현재 경기, 강원, 전북, 전남, 충북, 경북, 경남 일부 노선에서 시범운영 중으로 하반기 중 개통 확산 - 고속버스는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까지 전국호환 카드 시행 ○ 미개통 지역(’13.6.21 기준) - 티머니 : 대구, 광주, 강원, 전남 일부(장흥,영광, 곡성, 진도), 경북(영천, 청도, 고령, 칠곡, 성주), 경남(김해) - 캐시비 : 대전, 경북 ․ 경남 일부(통영, 안동, 거제, 남해, 하동, 거창, 함양, 합천, 고성, 창녕, 산청) ○ 구입 및 충전 - 6월 21일부터 수도권 시작, 전국 교통카드 판매처(편의점, 가판점) 판매․충전 ∙ 티머니 : 편의점 24,522개소(GS25, CU, 세븐일레븐 등), 가판점 5,882개소 ∙ 캐시비 : 편의점 23,727개소(GS25, CU, 세븐일레븐 등), 가판점 1,624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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