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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습관, 식품안전 눈높이 교육

올바른 식습관, 식품안전 눈높이 교육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5.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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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유치원 및 초등학교 40여개교 어린이 2,500여명 대상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만2~18세) 비만율은 10년 사이 약 2배가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결과 소아청소년 비만유병률 ’97년 5.8%→’05년 9.7%→’07년 10.9%),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어릴때부터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어린이 비만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소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꿈나무 교실’을 5월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따른 식품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동대문구 소재 유치원 및 초등학교 40여개교를 선정해 식품안전 교육 전문강사가 교육현장을 찾아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롭고 재미있게 진행하며,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고, 음식을 골고루 먹겠다고 약속하기!’ 등 식품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을 시청각 교육과 활동북에 쓰고 그리면서 공부하고, 씻은 손이 얼마나 깨끗해 졌는지 뷰박스로 확인해보고 APT측정기를 이용한 손바닥 미생물의 먹이측정 등 실제 체험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식품안전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공부한 활동북은 스티커 붙이기, 틀린 곳 찾기 게임 등 학습의 흥미유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가정에서 활용,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식품안전과 영양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을 인지하고, 적게 먹어야 하는 음식은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자신에게 맞는 식품을 선택함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시행 이후 학교 주변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의 유통 감시,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지정 확대,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 운영 등 활동과 더불어 올바른 영양성분 섭취와 관련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법 홍보, 식품안전교육의 확대 실시 등 식품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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