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구는 성북구에 있는 166개의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과 회계처리 방법 등에 대한 찾아가는 동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동별 순회교육’은 어르신을 구청의 교육장으로 모아서 교육하는 것은 일방적인 소통뿐이라는 구청의 판단 아래에 현장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순회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로당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은 물론 경로당 운영비 사용기준, 집행 시 유의사항, 분기별 정산서 작성 요령, 증빙서류 첨부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지역 어르신이 이용하는 여가공간인 경로당을 투명하게 운영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당부를 드리고, 교육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그 동안 경로당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경로당 회장들은 “오늘 교육이 경로당 운영에 있어 매우 유익하였으며, 무엇보다 구청 담당부서와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하였으며, 이에 맹홍재 어르신복지과장은 ‘구에서 앞으로도 어려 방법을 통해 소통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을 위한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