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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이륜차 상용화 등 녹색기술 10개 과제 선정

서울시, 전기이륜차 상용화 등 녹색기술 10개 과제 선정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5.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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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내 연구 수행기관을 선정 총 21억 지원, 건별 최대 4억 까지

서울시는 녹색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서울형 녹색기술 육성을 위한 R&D 지원사업」금년도 연구개발 과제로 “서울시, 전기이륜차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 등 10개를 선정했다고 오늘25일(수) 밝혔다.

시의 녹색기술 R&D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 7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수립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의 후속 조치로써 시행 첫 해인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책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와 같은 녹색 신기술의 개발 및 확보가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으로 친환경성과 시장성을 갖추고 발전 가능성과 시책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서울형 녹색기술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녹색기술 R&D 지원사업을 통하여 개발된 신기술을 직접 시정현장에 적용하고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전파하여 기업의 녹색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년도 서울시 녹색기술 R&D 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대학교, 전문연구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총 87개 과제를 접수해, 그 중 효과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코자 대학교수․연구원 등 민간전문가가 모여 연구과제 선정심사 위원회를 열고 시책적용성과 시급성, 경제적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금년도 서울시 지원 10개 과제를 선정한 것이다.

올해 선정된 지원과제는 에너지 분야에 치중했던 전년도와는 달리 전기이륜차 2건, 생활환경 분야 4건으로 다양하게 선정함으로써 에너지문제 해결은 물론 소음, 악취 등 생활환경까지 아우르는 개선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우선, “고효율 전기이륜차용 무단변속 모터 모듈 개발” 및 “전기이륜차 및 충전소 운용 실증사업” 등 2건의 전기이륜차 관련 과제가 있다

언덕이 많은 서울시 지형에 맞는 전기이륜차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이륜차용 충전시스템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현재 배달 및 택배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매연과 소음이 심각한 기존 이륜차의 단점을 해결할 친환경 전기이륜차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에 선정된 과제중 특색 있는 과제로는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CIS 박막태양전지 태양광발전시스템 실증"이 있다.

차세대 태양광전지인 CIS박막태양전지를 버스승강장 지붕에 설치하여 버스정류장의 LED전광판 및 조명에 전력을 공급하고 여유전력은 휴대폰 충전에 활용할 수 있는 SMART버스정류장을 개발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를 위한 표준모델 개발과 음식점, 인쇄소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장치 개발과 공사장 소음 상시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해결이 어려운 소음 및 악취 민원을 해소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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