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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을 활용한 국공립 어린이집 문열어

공공시설을 활용한 국공립 어린이집 문열어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4.04.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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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 구민회관 1층에‘구민회관어린이집’조성

구민회관어린이집 내부 전경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에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노후하고 열악한 시설의 어린이집을 이전하고, 그동안 어린이집으로 쓰이던 공간은 장난감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종로구는 부족한 보육시설의 확충을 위해 종로 구민회관(지봉로5길 7-5) 1층에 구립어린이집인‘구민회관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오는 4월 29일(화) 오전 11시‘구민회관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진다.

구민회관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사업비 약 2억 1천8백만 원을 들여 연면적 177㎡(53.6평) 규모로 완성되었다.
특히 교실 곳곳에 창문을 설치해 자연채광을 충분히 확보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자연과도 소통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놀이공간으로 건립됐다.

앞으로 이 공간에는 구민회관 인근에 있던 노후하고 열악한 구립어린이집인 조은별어린이집을 이전하여 운영한다.

어린이집 개원은 오는 5월 1일(목)이며, 이전에 조은별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던 원아 17명에 새로이 모집한 17명을 추가해 34명의 원아를 8명의 선생님이 보육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조은별 어린이집이 있던 건물(창신5길 65-4)은 장난감 도서관으로 만들어 아이들과 부모들이 장난감을 교환하고 육아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회관어린이집은 보육시설 확충과 보육환경 개선방법으로 공공시설을 활용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의 어린이집을 많이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예산절감의 방법들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충으로 사업비 예산절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보육수요를 해결해 한 차원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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