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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으로 한미우호의 길을 열어...하비브 하우스에 도시텃밭 조성

도시농업으로 한미우호의 길을 열어...하비브 하우스에 도시텃밭 조성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4.11 09:26
  • 수정 2019.04.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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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도시농업의날, 미 대사관저 텃밭 개장식 열려

▲ 제5회 도시농업의날, 미 대사관저 텃밭 개장식 개최 모습

[서울시정일보] 겉은 한옥, 실내는 서양식으로 건축된 미국 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에 한국과 미국의 협력과 우호를 상징하는 도시텃밭이 조성됐다.

10일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개최된 ‘도시농업의 날 텃밭 개장식’ 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미 우호의 상징과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도·농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시와 미국대사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 서울의 도시농업을 총괄하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유용 위원장과 이준형 의원이 참석해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 부대사,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텃밭 개장을 축하하고 초등학생들과 함께 작물심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조성된 텃밭은 인근 덕수초등학교와 드와이트 학생들이 직접 농업을 체험하고, 작물 생육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유용 위원장은 주한미국대사관저 텃밭이 잘 운영되고, 도심의 다양한 공간에서 텃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는 2019년도 예산안 의결 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반려식물 보급 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3배로 증액시킨 바 있다.

유 위원장은 “한국과 미국이 함께 가꾸는 대사관저 도시텃밭을 통해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 며 “이번 텃밭 조성을 계기로 서울 도시농업의 활성화는 물론 해외도시와의 교류 확대와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고, 2017년 3월 21일 ‘도시농업법’이 공포되면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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