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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창업꿈나무, 최대 5000만원 자금 지원

이공계 창업꿈나무, 최대 5000만원 자금 지원

  • 기자명 황천보 기자
  • 입력 2014.03.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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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아이디어→창업 연계 맞춤형 토탈 서비스 제공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도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이공계 대학생 등 공학기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잠재적 기술창업자에게 기술개발자금 및 기술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이공계 창업꿈나무 과제’(48억원, 100개 내외 지원)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창업 3년후 45%, 5년후 61%가 소멸하는 ‘다산다사(多産多死) 현상’ 타개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장기 생존율이 높은 기술창업형 기업군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도입됐다.

이공계 창업꿈나무 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 맞춤형 토탈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술개발자금 및 멘토링 비용 등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개발 자금 ▲기술, 경영, 특허, 법률, 회계 등 기술 및 창업 멘토링 비용(과제당 500만원 이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수립을 위한 창업 교육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 매칭 등이다.

지원절차는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성·도전성, 기술개발 역량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신규 시장창출이 가능한 혁신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창업 관련 수상 경험 보유자를 우대하고, 지원 과제 간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최종 평가시 우수한 과제(최종 평가 상위 10%)는 기술창업 활성화과제와 연계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

참고로 창업성장기술개발 창업과제는 1년간, 1억 5000만원 한도로 총개발비의 90%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전공자 및 타 분야 재학·졸업생 등 2인 이상 창업팀을 구성하면 된다.

창업팀의 50% 이상이 해당 대학의 대학(원)학생이어야 하며, 대학(원)생의 50% 이상이 이공계 대학(원)생으로 구성돼야 한다.

과제책임자는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이공계 대학(원)생으로 선정해야 하며, 졸업생은 졸업 후 3년 이내인 예비창업자(재직자 및 창업자 제외)로 한정된다.

신청기간은 4월 18일까지로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5~6월) 절차를 거쳐 7월중 최종 지원과제가 확정된다.

최철안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꿈을 현실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견실한 기술창업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앞으로 이번 사업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하고, 성과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우수과제에 대한 연계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중기청 기술개발과 042-481-4445,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042-388-0212, 정보통신산업진흥원 042-710-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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