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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음주방송, 대단해

설리 음주방송, 대단해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09 11:46
  • 수정 2019.04.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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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방송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
설리 음주방송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

설리 음주 라이브 방송
설리 음주방송 주량은 한 병 반
설리 음주방송 노브라 이유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설리 음주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이번엔 만취 상태로 음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설리는 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설리는 이날 친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설리의 음주 라이브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1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몰렸다.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진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한 설리는 눈이 풀린 상태로 게슴츠레 화면을 응시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설리의 풀린 눈을 지적했다. 이에 설리는 "원래 눈이 이렇다"고 답했다. 설리의 지인 역시 "진리 눈 평소에 이렇게 뜬다"고 거들었다.

설리는 주량를 묻는 질문에 "한 병 반이면 약간 맛이 가고 두 병이면 그냥 정신을 잃는다"고 말하며 설리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음식점 아주머니에게 "여기서 춤춰도 돼요?"라고 물은 뒤 춤을 추는 등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다.

또 그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 '노브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설리는 자신의 노브라에 대해 "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시선 강간 하는 사람들이 되게 싫다"고 말했다.

음주 라이브 방송 중 설리는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라"는 등을 요구한 누리꾼들의 댓글에 "나는 이런 사람들이 내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못마땅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설리는 자신에게 "너무 크리피(creepy·기이한)해"라는 누리꾼을 향해 "네가 이상해"라고 받아쳤다. 아울러 설리는 방송을 그만하라는 요구가 계속되자 "네가 뭔데 (방송을) 꺼달라고 얘기하는 거야?"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설리의 지인이 "네가 걱정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근데 그게 오지랖인 것 같기도 해"라고 하자, 설리는 "오지랖(이다)"이라고 했다.

설리는 이날 만취 상태에서도 많은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갔지만, 결국 자신의 지인한테까지 악성 댓글이 달리자 불쾌감을 드러내며 음주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설리는 2015년 에프엑스 탈퇴 후 영화 '리얼' 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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