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에디킴, 말 들어보니

에디킴, 말 들어보니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05 01: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디킴 (사진=미스틱스토리)
에디킴 (사진=미스틱스토리)

에디킴 정준영 단톡방 멤버 사실 인정
에디킴 불법 영상물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 없음
에디킴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가수 에디킴도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에디킴은 사과하며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은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에디킴은 지난달 31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두 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에디킴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은 이날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에디킴은 그간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기에 보도 이후 파장이 일었다.

'뉴스데스크'는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 영상 및 사진을 유포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을 공개했는데, 승리, 정준영, 로이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이철우 등과 함께 에디킴도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종현과 용준형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정진운, 강인, 이철우는 당장 소환할 계획이 없다는 방침이다.

[이하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