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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일대기 보니

최불암, 일대기 보니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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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사진=KBS)
최불암 (사진=KBS)

최불암 나이 올해 80세
최불암 '한국인의 밥상' 9년 째 진행
최불암 아내와 러브스토리 언급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배우 최불암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 내레이션과 진행을 맡은 배우 최불암 나이가 화제다. 

4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밥상은 기억한다! 옛 포구의 봄날' 편이 방송됐다. 이날 최불암은 포구의 토속음식을 맛보며 잊혀져 가는 옛 시절을 추억했다. 

1940년 생인 최불암은 올해 80세로 9년째 '한국인의 밥상'을 맡고 있다. 최불암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중, 1967년 KBS 2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수양대군'에서 김종서 장군을 맡아 노역으로 분했다. 

MBC TV 드라마 '제1공화국'과 '제2공화국'에서는 41세 나이에 80대인 이승만 전 대통령으로 열연했다. 특히 드라마 '전원일기'와 '수사반장' 등 MBC 간판 장수 드라마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불암은 1959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 공연 중 타이틀 롤로 출연했으며, 당시 한국에서 햄릿을 연기한 최연소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국민당으로 당선,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1970년 탤런트 김민자와 결혼했다. 최불암은 한 방송에서 아내 김민자와 깜짝 러브스토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불암은 "김민자는 당시 스타였다"며 "그 사람이 녹화하는 날 점심시간에 빵을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음식점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신문 보는 척하고 구멍을 뚫어서 몰래 봤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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