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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터]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6일 올해 첫 개장...총 5억 2,600만원의 기부

[나눔장터]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6일 올해 첫 개장...총 5억 2,600만원의 기부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4.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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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6년 맞은 ‘중고물품 시민장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 아름다운 나눔장터 모습

[서울시정일보] 개장 16년을 맞으며 나눔장터의 대명사로 불리는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가 2019년 장터의 첫 문을 연다.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오는 6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올해 첫 개장을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지난 2003년 첫 개장한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이듬해인 2004년부터 매주 시민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사고파는 공식장터로 자리잡고 있다. 2018년까지 총 19만 팀이 참가해 1천만 점의 물품이 재사용되었고, 수익금 중 총 5억 2,600만원의 기부가 이루어졌다.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시민의 참여로만 이루어진다. 참가신청은 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판매 참가자를 선정한다. 시민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장터일 기준 3주 전 화요일부터 2주간 받는다. 장터가 열리는 주 수요일에 최종 판매참가 여부가 결정되어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신청자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추첨은 당해년도 기준으로 당첨이력이 없는 판매참가자를 1순위로 추첨하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 재추첨을 실시한다.

사용하지 않은 새제품, 재고상품, 음식물 등 판매 불가한 품목이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필히 확인해야 한다. 환경보호를 위해 장터 내에서는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으니 물품을 담아 판매하거나 구매할 시민은 장바구니나 종이가방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장터에 참가한 시민은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사용된다.

이외에도 장터에서는 친환경아이콘 페이스페인팅, 버리는 이면지로 종이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월은 환경, 5월은 가족 등 매달 테마에 맞는 별난장터도 운영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나눔장터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재능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나눔장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중고물품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자리이자 참여하는 시민 모두 장터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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