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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17개 시․도별 지방선거 10대 의제 공개

선관위, 17개 시․도별 지방선거 10대 의제 공개

  • 기자명 황천보 기자
  • 입력 2014.02.2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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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 의료․복지. 지방정치/행정 순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책선거 활성화를 위해 각 시․도별 특성에 맞는 10대
지역 어젠다(의제)를 공개하고 선거일 전 100일인 2월 24일 전국에서 일제히 ‘10대 어젠다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전국 17개 시․도선관위와 시․도별 매니페스토 추진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의 시․도당이 참여하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10대 어젠다를 발표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바람이 담긴 지역 어젠다를 발굴하고 정책선거 확산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해 11월 시․도별로 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매니페스토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였다.

매니페스토 추진협의체는 시․도 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 델파이 조사, 유권자 여론조사, 시민참여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유권자가 희망하는 정책․공약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이 결과 유권자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전체 17개시․도 총 170개 어젠다 중 40개 차지, 24%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균형발전․도시개발이 19%(32/170), 의료․복지가 18%(31/170), 지방정치/행정이 11%(19/170)를 차지하였다.

매니페스토(정책선거) 운동은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시민운동의 성격으로 도입되었으나 그동안 특정 단체나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어 후보자와 유권자의 참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시․도 매니페스토 추진협의체를 통해 어젠다 개발과 정책선거 확산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월 24일부터는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에 ‘나는 후보자다’ 코너를 개설하여 후보자의 정책․공약 홍보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3월에 ‘유권자 공약제안’ 이벤트를 개최하고, 선거일 전 30일에는 정당의 10대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감선거 후보자의 5대 핵심공약을 공개하는 등 후보자와 유권자의 소통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한국형 매니페스토(K-Manifesto)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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