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영국, 아슬아슬하게 당선

여영국, 아슬아슬하게 당선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04 01: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영국 (사진=YTN)
여영국 (사진=YTN)

여영국 4.3 보궐선거 당선
여영국 용접공으로 사회 첫 발 내딛어
여영국 창원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 투입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주목받고 있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창원 성산 지역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당선됐다.

정의당 여영국 당선자는 용접공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딛은 후 줄곧 노동자를 위해 투쟁해 온 인물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개표 결과 정의당 여영국 당선인이 득표율 '45.75%'를 기록하며 '45.21%'를 얻은 강기윤 후보를 0.54%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득표수를 보면 여영국 당선인은 4만2천663표를 얻어 강 후보를 500여표차로 이겼다.

여영국 당선인은 "반칙 정치, 편가르기 정치 등 자유한국당에 대해서 창원 시민들이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창원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962년 경남 사천에서 출생한 여영국 당선자는 1980년대 후반 노동운동을 하면서 고 노회찬 의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1983년 청운의 꿈을 안고 여영국 당선자는 통일중공업에 입사 후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하면서 해고됐다. 그 후 수차례 수배와 구속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여영국 당선자는 1987년 8월 노동자대투쟁의 한 복판에서 심상정 의원을 만나 금속연맹, 금속노조에서 함께 활동하며 노동문제를 해결해 온 노동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영국 당선인은 선거과정에 임산부·신생아를 돌봐주는 방문간호서비스 도입, 국공립 어린이집 50%까지 확대, 만 18세 미만 아동 연간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도입, 읍면동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공공실버아파트 도입, 국공립 장기요양시설 확충 등 요양서비스 질 개선,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제고,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및 장애여성 전담 산부인과 지정 등을 공약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