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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정경호, 갑자기 왜?

수영 정경호, 갑자기 왜?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03 19:06
  • 수정 2019.04.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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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정경호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수영 정경호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수영 정경호 결혼은 아직
수영 정경호 2012년부터 열애 시작
수영, 정경호 '씨네타운' 좋아하더라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수영 정경호가 주목받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수영(본명 최수영)이 연인 정경호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배우로 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이 수영에게 "정경호 씨가 '씨네타운' 나오는 것 알고 계신가요?"라고 묻자 수영은 "(씨네타운을) 되게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박선영이 "정경호 씨가 뭐라고 하시던가요?"라고 되묻자 수영은 "잘하고 오라고 했다. 민망하다"며 쑥스러워 했다.

이날 수영은 청취자가 '연예인이 아니라면 뭘 해보고 싶나'고 묻자 "연예인이 아닐 때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다 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수영은 "여행도 가보고, 대학교도 가보고. 대중목욕탕은 개인적으로도 별로 안 좋아한다. 하지만 수영을 배울 때는 좀 불편했다"고 전했다. 또 수영은 "배달 음식 받을 때도 불편하다. 집에서 정말 집순이로 있는데, 혹시나 날 보고 실망할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은 "결혼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아직은 글쎄... 생각을..."이라며 말을 흐렸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아직 어리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수영 정경호는 지난 2012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2014년 공식 발표 이후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수영이 출연한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유명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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