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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조카 체포, 당시 현장 보니

최태원 조카 체포, 당시 현장 보니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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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조카 체포 (사진=경찰 로고)
최태원 조카 체포 (사진=경찰 로고)

최태원 조카 체포 마약 구매 혐의
최태원 조카 체포 흡연시 대마 특유 냄새 적어
최태원 조카 체포 실제 투약 했는지 확인하고 구속 영장 신청 여부 결정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최태원 조카 체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를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마약공급책 이모(27)씨를 통해 고농축 대마 액상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의 행방을 쫓다가 이날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회사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입한 뒤 실제 투약을 했는지 확인하고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최씨 등과 대마를 공유한 부유층 자녀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씨는 최종건 회장의 첫째 아들인 고(故)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이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이며 최태원 SK 회장의 5촌 조카다.

최씨의 혐의는 공급책 이씨가 지난 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체포되면서 드러났다.

최태원 조카 체포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다. 사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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