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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관광객 1,200만 명 돌파...제주국제공항에서 1,200만 번째 입국 외국인 환영행사

외래 관광객 1,200만 명 돌파...제주국제공항에서 1,200만 번째 입국 외국인 환영행사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12.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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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1978년 100만 명, 2000년에 5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작년 11월 21일 1,00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13년 목표치인 1200만 명을 넘어서며, 12월 27일 1,200만 번째 외래 관광객을 맞이했다.

한국 관광은 일본 엔저현상,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위험, 중국 여유법(旅遊法) 발효 등 관광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11월까지 전년 대비 9%의 증가세를 보였다.

올 11월까지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53% 증가한 405만 명으로 2013년 처음으로 일본인 방한객을 제치고 인바운드 1위 시장(점유율 36%)으로 등극했다. 이 중 무사증 여행지역인 제주도에 방한 중국인관광객의 43%인 175만 명이 찾았다.

동남아 방한객의 경우 인도네시아(29%), 말레이시아(17%), 싱가포르(15%) 등 주요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눈썰매, 스키상품 활용을 통한 계절 관광객 유 치, 한류팬클럽 및 재방문객 증대, 무슬림 관광객 등 특화분야 방한객 유치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올해 11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객은 1,125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올 연말까지 입국하는 총 외래 관광객 수는 최종 1,21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는 방한 외래 관광객 1,200만 명(전체 인구의 23.5% 수준) 및 국민 해외관광객 1,500만 명 규모로서 바야흐로 글로벌 관광대국 시대를 맞았다.

문체부는 지속 가능한 관광 한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융복합 관광 인프라를 개발해나가는 한편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품격 관광 상품 개발 지원 및 창의적 관광 전문 인력 양성, 비자·항공·교통 등 관광 유관 분야와의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관광산업 주요 지표 변화
ㅇ 인바운드 유치(‘08) 689만 명 ? (’13년 전망) 1,210만 명(75% 증)

ㅇ 관광수입 (’08년) 97억 불 ? (’13년 전망) 138억 불(42% 증)

ㅇ 관광수지 (’08년) △49억 불 ? (’13년 전망) △39억 불(적자 10억 불 개선)

ㅇ 의료관광객 유치 (’09년) 6만 201명 ? (’12년) 159,464명(165% 증)

ㅇ 국제회의 개최 (’08년) 293건(12위) ? (’12년) 563건(5위)(92% 증)

ㅇ 크루저 관광객 유치 (‘08년) 6만 9천 명 ? (’13년 전망) 72만 명(943%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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