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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모자이크…이제 사라지네

승리 모자이크…이제 사라지네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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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모자이크 (사진=YG셀렉트 홈페이지)
승리 모자이크 (사진=YG셀렉트 홈페이지)

승리 모자이크 진행 중
승리 모자이크 YG 승리 흔적 지우기
승리 모자이크 처리된 우편엽서 판매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승리 모자이크가 주목받고 있다. YG가 승리의 흔적을 모자이크 처리하며 지우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 파문으로 빅뱅 탈퇴는 물론,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승리의 흔적이 없어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굿즈를 판매하는 YG SELECT에는 최근 승리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우편엽서가 판매됐다. 현재까지도 판매중인 이 우편엽서에는 빅뱅의 지드래곤 탑 대성 태양을 제외한 승리의 얼굴에만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다.

승리 모자이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완료되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우편엽서 등을 제외한 다른 상품에서는 여전히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승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 빅뱅을 검색했을 때 섬네일은 다섯명 그대로지만 멤버 구성 소개에서 승리는 빠져있다. 승리의 프로필과 앨범 발매 내역에서도 빅뱅의 흔적은 지워졌다.

승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빅뱅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도저히 나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면서 사과했다.

한편 승리는 클럽 '버닝썬'의 운영에 실질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성매매 알선, 마약 투여 의혹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당초 지난 25일 군 입대 예정이었으나 경찰 조사로 입영 연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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