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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 현장 보니

택시기사 폭행 현장 보니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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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 (사진=경찰 로고)
택시기사 폭행 (사진=경찰 로고)

택시기사 폭행 50대 남성 입건
택시기사 폭행 출동한 경찰관도 때려
택시기사 폭행 먼 길로 돌아가서 화 났다고 진술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택시기사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먼 길로 돌아간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58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 20분쯤 진천군 광혜원면 도로에서 택시 운전기사인 65살 B씨를 주먹과 손으로 20여 차례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폭행이 시작되자 택시기사 B씨는 차를 도로에 세웠다. A씨는 차가 멈춘 뒤에도 약 6분 동안 주먹을 마구 휘둘렀다.

택시기사 B씨는 "손님이 목적지인 청주로 가는 방향이 아니라며 갑자기 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택시기사가 먼 길로 돌아가서 화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마친 뒤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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