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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포커스] 서울 강동구. 주민이 묻고 답하는 주민 톡톡 광장

[행정포커스] 서울 강동구. 주민이 묻고 답하는 주민 톡톡 광장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3.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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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온 강동구,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강동구’ 주민이 직접 그린다

▲ 강동구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동구가 오는 30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내가 살아온 강동구,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강동구’를 주제로 ‘주민 톡톡 광장’을 개최한다.

구는 계획수립부터 실행, 평가 및 환류까지 모든 과정을 민과 관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총 9개의 협치사업을 시행해왔으며, 민간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족도 높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협치강동구회의 소통분과’에서는 올해 1월부터 협치위원, 마을활동가,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교육과 모의토론 등 주민을 토론의 주체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이번 ‘주민 톡톡 광장’ 역시 소통분과 위원들의 제안에서 시작된 협치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소통분과에서 양성해온 주민들이 퍼실리테이터로 활약한다.

형식적인 토론회에서 벗어나 강동구만의 소통 프로세스를 만들어보자는 기획의도에 따라 준비과정에서부터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했다. 토론회 개최일을 토요일 오전으로 정한 것 역시 청소년,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기회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민의견을 따른 것이다.

토론은 ‘강동구에 살면서 아쉬웠던 점’, ‘구민들이 그리는 강동구의 미래 모습과 실현 아이디어’ 등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주제로 진행된다.

의견제시, 토론, 우선순위 도출 등 토론의 전반은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진행한다. 함께 참여한 구청 관계자는 서로 다른 입장의 토론자를 이어주는 중재자 역할을 담당한다. 토론결과는 향후 현실화 방안 등을 검토해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 톡톡 광장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서로간의 합의와 공감대를 이끄는 새로운 방식의 토론회다.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편안하게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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