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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들어보니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들어보니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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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사진=JTBC)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사진=JTBC)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누리꾼 주장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불쾌한 일 있었다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아직 입장 내놓지 않아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반려견과 관련해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한 누리꾼이 등장했다.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관련 26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에 "방금 많은 한국 분들이 알고 계시는 재미교포 연기자분과 정말 불쾌한 일이 있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관련 누리꾼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위치한 그리피스 공원을 찾았다면서 "도착한 지 1분도 안 돼 오프리쉬(off leash:줄을 매지 않은) 개가 루카이(누리꾼의 반려견)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것을 목격했다. 당황해서 '강아지 좀 잡으세요!'라고 계속 소리쳤지만 견주로 추정되는 분이 느긋하게 다가와 기분 나쁘다는 억양으로 대충 '쏘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희 부부가 '이 공원은 오프리쉬 공원이 아니다. 리드줄(목줄)은 필수다'라고 했더니 그분 와이프가 '나 이 공원 많이 놀러 온다. 그러니 내 개 키우는 방법에 왈가불가하지 말아라'라고 소리쳤다"고 주장했다. 

견주의 무례한 발언에 누리꾼은 "'달려오는 오프리쉬들을 모든 개와 사람들이 반가워 할 거라 생각하지 말아라. 특히 공격당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나, 유기견들은 두려움이 많아 무서워하니 조심해 달라'고 말했지만 '아이 돈 케어. 내가 알 바 아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누리꾼은 "어이가 없어서 더 반론하려는 와중에 그분 남편이 '우리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시라'더라"며 스티븐 연 부부의 무례한 행동을 지적했다.  

끝으로 누리꾼은 "스티븐 연이라는 연기자분 잘 몰랐는데, 저번에 욱일기 사건도 그렇고 부부가 쌍으로 저런 인성이면 왜 욕먹는지 알겠다"면서 스티븐 연과 그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이 담긴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에 지난해 불거졌던 인성논란까지 다시 회자됐다. 스티븐연은 지난해 5월에도 조 린치 감독이 SNS에 게재한 욱일기(일본 전범기) 디자인 셔츠를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국내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반려견 논란에 스티븐 연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스티브 연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5세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2016년 사진작가와 결혼해 2017년 4월 첫 아들을 얻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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