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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윤총경부인, 진술 내용 살펴보니

최종훈 윤총경부인, 진술 내용 살펴보니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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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윤총경부인 (사진=KBS1)
최종훈 윤총경부인 (사진=KBS1)

최종훈 윤총경부인 진술 엇갈려
윤총경부인 최종훈 K팝 공연 티켓 받았다
윤총경부인 최종훈과 골프 안쳤다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최종훈 윤총경부인과의 진술이 엇갈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윤 총경의 부인이 최종훈으로부터 케이팝 공연 표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윤 총경 부인에게 이메일 질의서를 보냈고 최근 이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윤총경 부인은 최종훈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케이팝 콘서트 티켓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함께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유인석 대표와 최종훈은 윤 총경·윤 총경 부인과 함께 골프를 치고, 최종훈의 경우 윤총경 부인에게 K팝 공연 티켓을 선물로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윤총경 부인은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경찰 간부지만, 외교부 소속이라서 귀국해 조사를 받게 하려면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광수대 관계자는 "직접조사를 위해 외교부와 계속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 총경은 '골프 회동'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수대는 지난 21일 윤 총경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다음날 22일 오전 1시까지 13시간 가량 조사했다. 윤 총경은 유 대표의 부탁을 받아 승리와 유 대표가 지난 2016년 문을 연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수사 상황을 알아봐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지난 18일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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