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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정부세종청사시대 본격 개막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정부세종청사시대 본격 개막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12.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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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부처 10개 소속기관 4,888명, 13~29일까지 세종시로 이전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축이 세종시로 대이동을 한다.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시대’를 여는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됐다.

정부는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2동 공용브리핑실에서 국무조정실 고영선 국무2차장, 안행부 박찬우 제1차관, 이충재 행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부처 2단계 이전과 관련한 정부합동 브리핑을 갖고,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29일(17일간)까지 2단계 6개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며, 이를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전기관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보훈처와 10개 소속기관이며, 공무원의 수는 4,888명이다.

이번 2단계 이전으로 30개 기관이 입주를 완료하게 되며 약 1만여 명의 공무원이 세종청사에 근무하게 된다. 또한 중앙행정기관 17부 중 10부가 세종청사에 입주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 1단계 이전이 시작되어 사실상 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이동함으로써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1단계 이전 후 달라진 행복도시 모습은 인구는 2011년말 875명에 불과하였으나, 작년말 2만명에서 올 연말 32,000명으로 36배 증가하고, 입주세대는 작년말 7,020세대에서 10,375세대로, 공무원 및 연구기관 종사자수(현원 기준)는 5,556명에서 11,245명으로 증가한다.

또한 학교는 7개교에서 25개교로, 국공립어린이집은 4개소에서 10개소로 늘어난다. 이밖에 BRT 버스는 2대에서 21대로, 시내버스는 41대에서 64대로, 도로연장은 70.7km에서 119km로 늘어났다.

생활편의시설도 크게 확충되어 상가 1개 → 19개, 상점수 240개 → 758개(병의원 3개 →16개, 약국 3개 → 7개, 음식점 47개 → 145개, 은행점포 13개 → 29개, 마트 10개 → 21개소, 학원 17개 → 40개 등)로 각각 증가하였다.

특히 주택공급목표 총20만호중 현재까지 48,000호가 공급되었고, 공무원 등 이전기관 종사자 14,265명(조직개편 전 기준) 중 68.7%인 9,809명에 대한 특별 분양(9,809세대)을 완료하였다.

현재, 첫마을, 행복아파트 등에 7,531세대가 입주완료했고, 금년말까지 총 10,37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2015년까지는 입주세대가 총 48,283세대에 이를 전망이다.
입주아파트 48,000호를 세종청사로부터 4㎞이내의 거리에 배치함으로써 도보․자전거로도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이전 공무원 등 종사자 수 5,689명중 자가 주택을 분양받아 ‘13년말 입주하는 인원 1,322명(23.2%)과 이전초기 출퇴근 예상인원 2,500명(44%)을 뺀 나머지 주택 확보 필요인원 약 2,000여명의 주거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연금공단 임대주택 632세대를 신규공급하고. 대전․공주․조치원․오송 등 세종청사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지역 전월세 물량 4,000여건을 이전 공무원들의 주거확보 편의를 위해 전월세 1:1 메일링서비스․상담 등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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