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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산업, 핫이슈 이유는?

전원산업, 핫이슈 이유는?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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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산업 (사진=SBS)
전원산업 (사진=SBS)

전원산업 어떤 회사인가?
전원산업 버닝썬 개입 의혹
전원산업 지하 1층 공간 헐값 임대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전원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클럽 버닝썬의 운영에 전원산업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전원산업이 어떤 회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원산업그룹 소속인 전원산업의 역사는 지난 1968년 삼성연탄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1981년 상호를 전원산업으로 변경하고, 1986년 서해 후리포르호텔(제주) 인수 등을 통해 본격적인 호텔업을 시작했다.

전원산업 1995년에는 증·개축 공사 완료로 '호텔 리츠칼튼 서울'을 오픈했고, 1996년 크라운 프라자호텔 제주의 문을 열었다. 1996년 12월 전원산업은 제주남서울호텔 명칭을 홀인데이 인 크라운 프라자로 변경했고, 1998년 자산재평가를 했다.

전원산업 2017년부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체결해 현재 '르 메르디앙 서울'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 레이크우드CC 등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전원산업이 버닝썬의 실소유자라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원산업은 버닝썬 측으로부터 일일 매출 보고를 받았다. 또 버닝썬은 르메르디앙 호텔로부터 지하 1층 공간을 헐값에 임대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원산업과 버닝썬의 관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또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와 있는 전원산업의 2017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원산업이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에 10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나타난다.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의 자본금은 5000만원에 불과한 만큼, 세입자에게 10억원을 대여해준 사실을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국세청은 이 같은 의혹을 밝히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주도로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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