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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UN ISDR 글로벌 캠페인 가입

동작구, UN ISDR 글로벌 캠페인 가입

  • 기자명 황천보 기자
  • 입력 2013.12.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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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97개국, 국내 서울, 인천 등 27개 지자체 가입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동작구가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ISDR :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글로벌 캠페인 가입승인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ISDR은 지구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재해의 빈발에 따라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을 위해 UN 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2010년부터 ISDR은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Making Cities Resilient : My City is getting ready)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일본 5개, 중국 7개 도시를 비롯한 97개국 1600여 도시에서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동작구를 비롯해 서울시, 인천시 등 27개 지자체가 가입했다.

구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UN ISDR 캠페인의 핵심사항인 ▴재해위험 감소 ▴재해경감 교육 및 훈련 ▴기반시설 보호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등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10개 항목에 대해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게 된다.

또 가입 3년 뒤에는 그간의 활동내역을 평가받고 그 결과에 따라 ‘방재안전도시(Resilient City)’로 인증 받게 된다.

한편 동작구는 10일 UN ISDR, 인천광역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방재학회, 한국수자원학회 공동주최로 인천 송도 UN 방재연수원에서 개최된 ‘도시 방재역량 강화 국제 워크숍’ 에 참석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재난대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남아시아 9개국 도시 및 국내 24개 지차체가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 동작구는 고원식 횡단보도, 유압식 차수판, 물막이판으로 대표되는 동작구만의 ‘3단계 홍수방어시스템’을 세계 각국에 알렸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이번 UN ISDR 캠페인 참가로 우리 동작구가 재난 대비 도시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국제적인 안전도시의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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