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교회는 지난 6일(금), 동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14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에 2700여 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저소득 주민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도들이 힘을 모은 ‘제14회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상암동교회(담임목사 신민규)는 지난해에도 2400여 만 원을 후원하고 매년 경로잔치, 효도관광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현동의 제일교회는 11월에 백미 200포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돼지고기 100Kg을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연남동의 새마을 부녀회는 겨울용 담요 30개, 염리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겨울 내복 15벌, 신수동 부녀회는 직접 담근 김치를 저소득 어르신들에 나눠드렸다.
고원찬 상암동장은 “지역 내 직능단체와 종교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우리 동네를 따뜻한 마을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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