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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라스 하차, 자숙 의미

차태현 라스 하차, 자숙 의미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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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라스 하차 (사진=MBC)
차태현 라스 하차 (사진=MBC)

차태현 라스 하차 확정
차태현 라스 하차 방송분은 한 회 남아
차태현 라스 하차 '내기골프' 논란 여파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차태현 라스 하차가 확정돼 이목이 쏠린다.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차태현이 '라스'(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다. 차태현의 '라스' 하차는 20일 MBC '라디오스타' 를 통해 전해졌다. 이날 MBC 측은 "차태현이 MC에서 하차한다. 방송분은 한 회가 남아있다. 이날 진행되는 녹화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이서 한다"고 차태현의 MC 자리가 일단 공석임을 밝혔다.

차태현 '라스 하차'는 얼마전 불거진 차태현의 '내기골프' 논란의 여파다. 차태현은 지난 16일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수백만원 대 내기골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경찰에 압수된 정준영 휴대폰 속 '1박 2일' 멤버들 단체 채팅방에 차태현과 김준호가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를 했다는 정황이 담겨있었던 것.

논란에 차태현 측은 17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친 게임이었다. 딴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돌려줬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차태현은 '라스'서 하차를 결정했다.

또 차태현은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나의 모습을 보게돼 너무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는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차태현 라스 하차로 MBC '라디오스타'는 당분간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의 3MC 체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일부 여론은 차태현 '라스' 하차를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정준영 사태와 같은 흐름으로 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이러한 시국에 물의를 일으킨 점 등을 들며 차태현이 '라스' 하차 후 자숙을 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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