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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에 쏠리는 이목

이미숙에 쏠리는 이목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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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사진=싸이더스HQ)
이미숙 (사진=싸이더스HQ)

이미숙 장자연 모른다
디스패치, 이미숙 장자연 관계 조명
이미숙 장자연 문건 내용 본 적 없다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배우 이미숙이 故장자연 사망 사건 관련 경찰 조사에서 "장자연을 모른다"고 진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미숙은, 모릅니다?"...장자연, 마지막 CCTV 분석'이라는 단독 기사를 통해 장자연과 이미숙의 관계를 조명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故장자연의 사망 후 진행됐던 수사에서 참고인 조사에 응했던 이미숙의 조사 진술서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이미숙은 "장자연을 알고 있냐'는 물음에 "과거에는 몰랐고, 이번 사건을 통해 이름만 들었다"고 답했으며 '장자연이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알고 있나'라는 물음에도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이미숙은 또 "유장호로부터 문건을 건네받은 사실도 없고, 문건 내용을 본 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장호는 이미숙·장자연 등이 소속돼 있었던 '더컨텐츠' 소속 매니저였다. 그는 2008년 8월에 독립해 '호야엔터테인먼트'를 차렸다.

디스패치는 당시 장자연과 같은 소속사의 선배연기자이자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첨예한 분쟁 중이었던 이미숙이 장자연의 사망과 관련해 입을 열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자연 문건이라 알려진 이 문서의 유일한 증인인 배우 윤지오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유서가 아닌 본격적으로 (소속사 분쟁에서) 싸우기 위해 작성한 문건"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장자연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활동 기한은 오는 31일이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1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기한 연장을 요청하면 이를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윤지오는 방송에서 "혹시나 제가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오해가 있다'라고 한 마디라도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같은 소속사에 있던 후배였기 때문에 선배님을 직접 뵌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제가 알지 못하는 것을 더 알고 계실 수도 있지 않나. 그것이 무엇이 됐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지오가 언급한 배우가 이미숙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이미숙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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