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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배려가 돋보인 올해의 민원행정 개선사례는?

시민 배려가 돋보인 올해의 민원행정 개선사례는?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11.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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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수) 10시, 시민청에서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서울시는 20일(수) 오전 10시 신청사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민원담당공무원 및 시민평가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발표대회는 8월부터 본청‧사업소, 25개 자치구 등 서울시 전 기관에서 민원제도를 개선하거나 고충민원을 해결한 사례를 접수받아 작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10개의 개선사례를 선정, 발표하는 자리다.

10개 사례는 사실 확인조사를 거친 후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우수사례 선정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판단되는 다양한 분야의 민원행정 개선사례로 선정됐다.

「2013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민원담당공무원 및 현장평가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극과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평가단으로 참석하는 행정전문가, 시민단체 50명의 현장투표로 이중 6개 사례(최우수1, 우수2, 장려3)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발표대회에 참여하는 주요 우수사례를 보면, 시 교통지도과에서는 민원인의 교통불편신고사항에 대해 GPS를 활용한 운행기록 분석 및 신고자에 신고사항 재확인 등을 통해 처리방법을 개선해서 오인신고로 인한 운수종사자의 피해를 방지했다.

송파구에서는 정식민원이 아닌 구두민원도 시스템에 등록, 데이터화하고 직원들이 답변해 잠재민원에 대해서도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

또, 구로구에서는 영세 음식점 종사자들이 보건소를 매년 방문해 건강진단(보건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검진버스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부서에서 민원감동서비스를 제공한 우수사례가 많아 열띤 경쟁이 이루어질 전망으로 발표대회에 참석한 민원담당공무원에게 많은 공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시민불편을 찾아내어 개선 노력한 담당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시민불편을 찾아내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전 기관 및 부서가 공유해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원행정개선 우수 발표사례
○ 120교통불편민원 처리 개선
- 민원인의 신고사항에 대해 GPS를 활용한 운행기록 분석, 신고자에 전화하여 적절한
신고여부 확인 등 처리방법 개선
- 심야시간 주취자 등 오인신고 및 허위신고로 인한 운수종사자의 부당한 피해 방지

○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운영
- 임대차계약관련 궁금한 시민들에게 어려운 임대차상담 및 법률상담 등을 실시
- 보증금을 못 받은 세입자에게 대출 지원, 집주인‧세입자간 분쟁에 대한 조정
- 임대차관련 방문민원인에게는 내용증명서 등 법원제출서류를 무료로 작성

○ 부동산 QR코드 시스템 자체개발로 불법중개민원 ZERO화
- 부동산중개업소, 거래대상 물건지, 중개수수료 등의 정보가 입력된 QR코드를 자체 개발
하고 중개업소 출입문, 중개사 명함, 거래계약서에 부착하여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불법중개행위 차단 및 주민편익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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