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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김준호에 쏠리는 시선

차태현·김준호에 쏠리는 시선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1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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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김준호 (사진=KBS)
차태현·김준호 (사진=KBS)

차태현·김준호 내기 골프 의혹
차태현·김준호, PD도 해당 단톡방 참여
차태현·김준호 돈다발 사진과 내기 골프 한 내용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차태현·김준호가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1 '뉴스 9'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 중인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가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의 휴대폰에서 '1박 2일' 출연진 단톡방에서 이 같은 정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이 포함된 '1박 2일' 단체 채팅방에서 차태현과 김준호가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를 한 뒤 돈을 딴 내용의 글과 사진을 대화방에 가감 없이 올렸던 것이다.

KBS가 재구성한 단톡방 메시지에 따르면 2016년 7월 차태현은 돈다발 사진과 함께 '단 2시간 만에 돈벼락'이라고 적었고, 정준영은 '우리 준호 형 돈도 없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차태현은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고 말했다.

또한 차태현은 225만원을,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고 자랑하는 메시지도 담겨 있었다. 당시 '1박 2일' 연출을 맡고 있던 PD도 해당 단톡방에 참여했으나 내기 골프에 대해 제지하거나 문제를 제기하진 않았다.

한편 KBS 2TV '1박 2일' 멤버인 차태현과 김준호가 해외에서 수백만 원대의 내기 골프를 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1박 2일' 측이 입장 발표 시기를 17일에서 18일로 변경했다.

16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현재 회사 차원에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상황"이라며 "대책을 신중하게 고민 중이고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7일에 공식 발표를 하려 했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릴 듯하다"며 "18일쯤 입장이 나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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