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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5년새 500건 육박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5년새 500건 육박

  • 기자명 황천보 기자
  • 입력 2013.11.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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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호 의원, “어린이 안전보행 보장을 위해 만전 기해야”

서울시 의원 공석호(민주당. 중랑2선거구)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전쟁으로 죽는 사람보다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현실이다. 서울특별시 의회 공석호 의원은(민주당. 중랑2선거구) 특히 “어린이 안전보행 보장을 위해 만전 기해야” 한다고 말하며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484건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4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484건이 발생해 9명이 목숨을 잃고 47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시는 현재 교통사고 방지 대책의 하나로 어린이보호구역(1,666개소) 내 폐쇄회로(CC)TV와 과속단속카메라는 각1,486대와 18개 설치되어 89.1%의 설치율을 보였다.

CCTV와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율이 높은 지역은 강북구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46개소에 107대가 설치되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평균 2.3대가 설치됐다. 이어 은평구는 76개소에 2.0대, 중랑구 46개소에 1.8대 등 8곳 자치구가 구역내 1대 이상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종로구는 46개소에 CCTV와 과속단속 카메라가 전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구 38개소에 0.3대, 강남구 102개소에 0.3대 등 17곳 자치구가 구역 내 1대 이하로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석호 의원은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11월1일자로 개정되어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 불법 주정차 등 범규 위반자 범칙금과 과태료 및 벌점이 2배로 강화됐다.”며 “사전에 충분한 계도 및 법령 강화 홍보활동, 교통안전지도사 증원 등을 통해 어린이 보행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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