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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4,000포기 김치에 사랑을 담아, 릴레이 김장담그기 진행

구로구. 24,000포기 김치에 사랑을 담아, 릴레이 김장담그기 진행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1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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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주)사람인, KT&G, AK플라자 등 16개 단체 참여해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사랑을 듬뿍 담아 버무린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미소를’
구로구가 관내 후원단체들과 손잡고 내달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구는 “자원봉사단체 연합회, (주)사람인, KT&G, AK플라자 등 관내 16개 단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4005가구와 85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 ㈜사람인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릴레이 행사의 첫 번째 테이프를 끊었다. ㈜사람인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센터에서 10kg 100박스의 김장을 만들어 연세사회복지관, 오류애육원 등 5개 복지시설에 각각 20박스씩 전달했다.

13일에는 구청광장에서 자원봉사협력단, 한국자유총연맹, 적십자봉사회 등 자원봉사단체 연합회 162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kg 485박스를 만들어 관내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한다.

구청광장에서는 19일 KT&G 주관으로 김장만들기도 진행된다. 총 10kg 1,600박스의 김장을 만들어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1,400박스, 복지시설에 200박스를 지원한다.

25일 AK 프라자 임원과 소비자지킴이 회원이 참여한 김장행사도 구로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참가자들은 10kg 140상자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또한 구는 AK 프라자와 제휴해 21, 22일 이틀간 김장시장도 개설한다. 수익금은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5일 야쿠르트, 16일 IBK투자증권, 21~22일 새마을부녀회, 27일 티뷰크, 30일 국민은행이 각각 김장 릴레이 행사에 동참해 10kg짜리 총 1,568박스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11월~12월 중에는 수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적십자 수궁동지회, 개봉2동 자원봉사협력단, 신세계아이앤씨, 푸드마켓, 신도교회, 비상교육 등도 참여해 10kg짜리 총 945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행사다”며 “김치속에 담겨진 훈훈한 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자매도시인 괴산과 절임배추 직거래도 진행한다. 13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22, 29일 구청광장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가격은 절임배추 20kg당 28,000원. 1,000박스 선착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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