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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인사동에는 멋과 얼이 흐른다

토요일 인사동에는 멋과 얼이 흐른다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5.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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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전통의 얼과 멋-2011 인사동 토요 문화 나눔 한마당」개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인사동을 품격있는 문화지구로 조성하고, 남인사마당을 전통문화예술 공연의 중심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5월에서 10월까지 토요 상설공연인 ‘전통의 얼과 멋-2011 인사동 토요 문화 나눔 한마당’을 선보인다.

오는 5월 21일(토) 오후 4시에 펼쳐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남인사마당에서 우리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으며, 모두 여섯 번의 공연이 마련된다.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될 개막공연에서는 한푸리가무악코리아와 예결무용단 한명순 소리예술원, 광개토사물놀이, 정명숙 전통춤예술단이 출연해 태평성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뺑덕이네 만나는 대목’ , 서도소리 ‘사설난봉가’ , 경기잡가 ‘장기타령’ , 장고춤 , 살풀이춤 , 시나위 합주 ,경기소리 ‘한오백년’, ‘태평가’, ‘뱃노래’ , 풍물판굿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의 얼과 멋-2011 인사동 토요 문화 나눔 한마당’은 가장 한국적 원형의 전통문화예술 전문 문화예술행사로 타 상설공연과 차별화 해 독자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에서는 민요와 소리, 기악․병창, 전통연희, 전통무용, 전통기예 등 우리문화의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편성된다.

더불어 종로구는 지난 2002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지구로 지정된 인사동문화지구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서울시의 ‘문화나눔 행복서울’ 재능나눔 봉사단체와 연계한 공연도 준비한다.

남인사마당은 지난 4월 서울시 생활 속 열린 예술극장 거점공간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공연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선정한 재능나눔 봉사단체가 출연할 계획이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 남인사마당에서 열리며 모두 열 번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종로구는 인사동문화지구의 성격을 감안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에 전통 장르 공연 단체와 프로그램을 연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종로구는 이번 공연이 한국 정신문화의 표상인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을 통해 인사동문화지구를 찾는 많은 내․외국인에게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전통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인사동이 한국의 대표적 전통문화예술 공간 산실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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