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매실의 주산지인 전남 광양의 “광양시매실연구회”는 지난 5일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전․현직 임원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부터 2년 동안 광양시매실연구회를 이끌어온 제7대 김환규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제8대 신임 회장으로 조상현 회장이 취임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정현복 시장, 정인화 국회의원, 도․시 의장 등 관련기관단체장 및 농업인단체장, 광양시매실연구회 역대회장들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7․8대 이․취임을 축하하였다.
제8대 조상현 신임회장은 “그동안 우리 선배님들은 광양이 매실의 주산지라는 명예를 이어오기 위해 많은 열정을 쏟고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다.”며, “전국적으로 매실이 과잉생산 되어 매실 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배님들이 지키고자 했던 광양시 매실전통을 잘 살려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며 매실연구와 생산에 힘쓰고 있는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가들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매실을 생산하고 시와 농협은 유통과 마케팅, 기능성 확보 및 홍보에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간다면, 광양매실의 영광과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어려움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광양매실의 경쟁력이 지금보다 더 한층 높아 질 수 있도록 앞장 서 노력해 주길 격려했다.
한편, 8개 읍면동매실연구회로 구성되어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광양시 매실연구회는 광양매실을 지키고 발전시켜 매실의 본 고장인 광양매실의 명성과 역사를 이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