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시봉사상 대상에 불의의 사고 극복한 자원봉사자 하태림씨 선정

서울시봉사상 대상에 불의의 사고 극복한 자원봉사자 하태림씨 선정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10.28 16: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회『서울특별시봉사상』에 대상 등 시민 17명, 단체 4곳 선정

수상자 하 태림씨
서울시는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에게 수여되는『2013년 서울특별시봉사상』수상자로 하태림 등 17명의 시민과 4개 단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봉사상 시상식은 오늘 28일(월) 오전 9시 30분에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및 21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올해의『서울특별시봉사상』대상의 영예는 불의의 사고에 의한 장애를 부단한 노력으로 극복한 후 병상에서 고통받는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레지역아동센터를 통한 어려운 지역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을 보살펴 온 ‘하태림(남, 47)씨’에 돌아갔다.
‘하태림’씨는 1988년 불의의 추락 사고로 인하여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으나, 부단한 재활의 노력으로 극복한 후 본인과 같은 상황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1,000여명의 환자를 만나 상담하면서 아픔을 공감하고 고충을 나누는 등 심리적 위로와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었고, 1991년부터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사랑의 중창단’을 결성하여 음악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저소득층 아이들의 동등한 배움의 기회와 즐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2010년 이레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하여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보호·교육하면서 따뜻한 사회로의 변화를 이끌었다.
수상자 하태림씨의 공적
◦ 1990.~2007.12월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환자 위로 및 상담 (1,000여명 환자 상담)
◦ 1991년부터 1996년까지 5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중창단”을 결성, 각종 공연을 실시, 후원금을 모금하여 매년 2명의 환자에게 병원비 지원(총 6회 개최)
◦ 폐결핵 환자 치료, 결혼식을 못 올린 부부 2쌍을 결혼식 거행 등 어려운 이웃을 돌봄
◦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아동복지시설 “이레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여 29명의 아동들을 보호하고 야간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아동과의 일대일 교육 지도
◦ 심리적으로 불안한 센터 아동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 및 음악치료 실시하고 센터 아동으로 구성된 밴드팀을 구성,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연주 실시 등 센터아동의 희망의 전도사 역할 수행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