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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MBC 발언에 쏠리는 이목

배현진 MBC 발언에 쏠리는 이목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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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MBC (사진=MBC)
배현진 MBC (사진=MBC)

배현진 MBC 저조한 시청률 지적
배현진 MBC 1%가 뭡니까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배현진(36) 전 앵커가 'MBC 뉴스데스크'의 저조한 시청률을 지적했다.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에 대해 "다른 이들 인격 짓밟으며 인간성과 자존심을 버렸으면 잘 사셔아죠"라며 "1%가 뭡니까"라고 했다.

배현진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페이스북 글에서 MBC 노동조합이 발표한 '1.0% 뉴스데스크 시청률, 정녕 망사(亡社)의 비조(鼻祖)가 되려는가'라는 성명서가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MBC 제3노조는 당시 "2월24일 MBC 간판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전국 기준으로 1.0%를 기록했다"며 "붕괴되고 있는 메인뉴스 경쟁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배현진 전 대변인은 "저만 나가면 '다시 좋은 친구 된다'며 잘 배운 멀쩡한 분들이 '피구대첩, 양치대첩' 거짓말하고 패악을 부리고 다른 이들 인격 짓밟으며 인간성과 자존심을 버렸으면 잘 사셔야죠"라고 글을 남겼다.

배현진 전 대변인이 언급한 '피구대첩'과 '양치대첩'은 MBC 재직시절 동료들과 있었던 피구 운동경기 및 양치질 등과 관련해 배 전 대변인의 행동을 공격하는 글들이 돌았던 것을 지칭한 것이다. 배현진 전 대변인은 그동안 "해명할 가치도 없는 루머들"이라고 해왔다.

한편 2008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현진은 'MBC 뉴스데스크' 여자앵커로 활동했다. 2012년 노조 파업 중 노조를 탈퇴하고 앵커로 복귀해 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2017년 최승호(58) 사장이 취임하자 앵커에서 제외됐고 2018년 3월 MBC를 퇴사했다. 

이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비대위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홍준표(65)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제작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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