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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투병, 놀라운 가창력 '감탄'

이은하 투병, 놀라운 가창력 '감탄'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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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투병 (사진=KBS)
이은하 투병 (사진=KBS)

이은하 쿠싱증후군 투병
이은하 투병 중 '가요무대' 열창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중 '가요무대'에 올라 열창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는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하는 자신의 히트곡 '봄비'를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투병 중에도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낸 이은하의 열정은 누리꾼들의 감탄을 불렀다.

앞서 이은하는 방송에서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은하는 "희귀병인 척추분리증 때문에 허리가 아팠다. 수술을 하면 노래를 할 수 없어 진통제 스테로이드를 맞았다. 그랬더니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이 생겼다"며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은하는 자신이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에 대해 "살이 찌면 보통 손부터 찌는데, 손은 날씬하고 팔뚝에 띠를 두른 듯이 살이 붙는다"고 설명했다.

쿠싱증후군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호르몬이 분비돼 생기는 내분비계 희귀질환으로, 쿠싱증후군이 발병하면 얼굴과 몸통에 살이 집중되고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쿠싱증후군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심장질환 등 갖가지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이나 근력이 허약해지는 등의 근골격계 증상도 나타난다.

이외에도 여드름, 조모증(털이 거의 없는 것이 정상인 부위에 털이 과다), 홍조, 피부가 얇아짐, 멍이 잘듦, 자색선조, 성기능 이상, 혈당 상승, 혈압 상승 등이 생길 수 있다.

한편 가수 이은하는 13살이던 1973년 '님마중'이라는 곡으로 데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한국의 디바', '디스코의 여왕' 등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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