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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전철 출발·종착역 청량리역으로 환원되어야

경춘선 전철 출발·종착역 청량리역으로 환원되어야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10.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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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재경위원장, “부심기능 회복과 면목선과의 연계 통해 시너지 효과 만들어야”

김인호 위원장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경춘선 출발·도착역이 상봉역으로 변경된 것을 청량리역까지 다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인호 재경위원장(민주당, 동대문구 3)은 “경춘선 이용승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량리역 주변의 인프라 활용과 경전철 면목선과의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경춘선을 청량리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경춘선 전철 연장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승객들의 환승불편과 요금 부담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청량리와 신내동을 잇는 면목선 건설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서울 동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김의원은“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개발계획이 확정되고 랜드마크 타워 등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어 청량리역으로 변경할 경우 서울 동북부 지역의 부심기능이 크게 회복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실제로 시가 청량리와 신내동을 잇는 경전철 면목선 건설사업을 2008년 확정된 원안과 같이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청량리역이 경춘선 전철 출발역으로 환원되면 이 일대 대중교통 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호 위원장은 경춘선 전철 출발역의 청량리역 환원을 위해 동대문구는 물론이고, 남양주, 가평, 춘천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와도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경춘선이 통과하는 춘천시, 남양주시, 가평군의회는 공동으로 경춘선 시·종착역을 청량리역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쳐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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