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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재사용 금지

미세먼지 마스크, 재사용 금지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04 10:01
  • 수정 2019.03.04 10:1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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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절대로 세탁 안돼
미세먼지 마스크 가급적 1회만 사용

미세먼지 마스크 (사진=JTBC)
미세먼지 마스크 (사진=JTBC)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최선은 '외출을 안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출근, 등교 등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마스크'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 표시가 있으며 황사와 미세먼지를 여과할 수 있는 필터가 포함돼 있다.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에 사용하는 부직포는 섬유조직이 무작위로 얽혀 있어 일반 섬유 조직보다 틈이 더 작다. 따라서 일반 마스크가 여과할 수 없는 작은 먼지 입자까지 걸러낼 수 있다.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수건 또는 휴지 등으로 호흡기를 감싼 다음 착용해서도 안된다. 사용 중에는 모양을 변형시켜서는 안되며, 특히 마스크의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노약자나 호흡기 환자가 고기능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호흡에 방해가 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또 정전기 필터는 습기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절대로 세탁을 해서는 안 되며 가급적 1회만 사용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4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등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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