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목원은 1,000종 이상의 식물자원과 각종 편익시설을 갖춰야 등록이 가능해 야생화 등 각종 희귀식물이 많고 별도 준비 없이 간편한 복장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연간 이용객이 2백만 명을 넘는 등 새로운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도립 물향기, 국립 광릉, 황학산 수목원 등은 산림박물관과 숲해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자연학습과 힐링 여행을 함께 하는 가족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다.
가을에는 들국화를 비롯해 구절초, 감국, 산국 등 가을꽃과 단풍나무, 복자기, 은행나무 등의 형형색색 단풍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우리꽃식물원(10.11~20)’, ‘평강식물원(9.15~10.31)’, ‘부천무릉도원수목원(10.12~27)’, ‘아침고요수목원(10.5~11.30)’ 등에서는 국화와 가을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유범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경기도에서는 도민들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을 확대 할 계획”이라며, “현재 14개소가 승인을 받아 추가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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