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승리 마약검사, 진실 밝히겠다

승리 마약검사, 진실 밝히겠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27 12:22
  • 수정 2019.02.27 12:2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리 마약검사 빠른 진상규명 원해
-승리 마약검사 허위사실에는 법적대응
-승리 마약검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승리 마약검사 (사진=넷플릭스)
승리 마약검사 (사진=넷플릭스)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승리 마약검사 의지를 밝혔다. 가수 승리가 빠른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에 자진출두하겠다 입장을 전했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26일 저녁, 승리가 전달해 온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하루 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하여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하는 봐, YG 법무 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승리 마약검사 의지를 밝힌 내용을 전달한 소속사 측은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한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야아 할 것"이라며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승리는 폭행 사건에서 비롯된 클럽 버닝썬 논란에 휩싸였다. 마약류 투약, 성추행 등으로 논란이 커지자 사내이사로 등재됐었던 승리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한다면서 SNS와 콘서트에서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승리를 둘러싼 의혹은 최근에도 불거졌다.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해외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었다. 이에 승리 측은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연관됐다고 지목된 유리홀딩스 측도 메시지 내용이 전부 사실무근이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내사와 관련해 사건 담당자를 지정하고 조사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가 출석하면 '성접대' 의혹을 비롯해 '마약검사' 등 그동안 불거진 의혹 전반을 조사할 방침이다.

다음은 승리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저녁 소속사로 전달해온 승리의 입장을 전합니다.

승리는 지난 한 달간 본인으로 인해 제기되어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으며 미비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습니다.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 하는 바 YG 법무 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